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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사파타, 하메스 골' 콜롬비아, 미국에 2-0 완승

작성일: 2016.06.04 13:5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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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4일 열린 미국과 코파아메리카 A조 첫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다. 콜롬비아는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콜롬비아가 미국을 꺾고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콜롬비아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글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1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죽음의 조'로 꼽혔던 A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이번 대회 개최국 미국은 첫 경기 패배로 힘겨운 조별리그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콜롬비아는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파타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정확한 타점으로 발리 슈팅을 때린 것이 그대로 미국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콜롬비아는 전반 40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하메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콜롬비아는 이밖에도 카를로스 바카(AC밀란) 에드윈 카르도나(몬테레이)가 수차례 득점기회를 잡으며 홈 이점을 안고 있던 미국을 전략적으로 잘 공략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했던 미국이지만 개인 역량이 뛰어난 콜롬비아에는 통하지 않았다. 벼랑 끝에 몰린 미국은 유럽 리그 경험이 많은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클린트 뎀프시(시애틀)을 활용해 공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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