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류현진 입지는 건재… 감독 단언 “돌아오면 바로 선발 로테이션 합류”

작성일: 2023.02.17 05:2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7월 복귀를 목표로 착실히 재활에 임하고 있는 류현진 ⓒ연합뉴스
▲ 7월 복귀를 목표로 착실히 재활에 임하고 있는 류현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더니든(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2022년 시즌 중반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고 이탈한 류현진(35‧토론토)이 시즌 중반 복귀를 향한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이어 가고 있다. 꽤 오랜 기간 전력에서 빠졌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을 전혀 잊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시즌 초반 팔꿈치 통증으로 고전하다 결국 6월 18일 팔꿈치 수술대에 오른 류현진은 현재 정상적인 속도로 재활하고 있다. 두 번째 팔꿈치 수술에다 나이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재활에 임하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 페이스는 다른 선수들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만난 류현진은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 40m 수준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중반,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 중순 이후 복귀를 조준하고 있는 류현진은 오프시즌 한국과 미국에서 피나는 재활을 이어 가고 있다. 그 결과 다행히 정상적인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성공적인 복귀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도 반색했다. 류현진의 재활 과정을 지켜본 슈나이더 감독은 “그는 정확한 일정상에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없는 1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오프시즌 우완 선발 자원인 크리스 배시트를 영입하며 선발 한 자리를 더 채웠다. 케빈 가우스먼,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오스, 배시트로 이어지는 1~4선발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기쿠치 유세이와 미치 화이트가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경쟁한다. 이 때문에 류현진이 돌아와도 선발을 장담할 수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일부에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슈나이더 감독은 재활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류현진이 복귀하면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라 단언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17일(한국시간) 팀 스프링트레이닝 첫 날 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이 예정대로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하며 이같이 말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그는 작년에 토론토에서부터 지금 이곳 오프시즌까지 몸을 잘 만들어왔다. 그는 있어야 할 곳에 있었다”고 칭찬하면서 “류현진은 2020년 팀을 훌륭하게 이끌었던 선수고, 2021년에는 우리의 넘버원 선발이었다. 그러한 경력이 있는 선수를 올해 어느 시점에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부스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슈나이더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오면) 그는 분명히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충분한 경력, 실력, 그리고 팀 내에서의 위상이 있는 만큼 일단 우선권을 줄 것이라는 의미다. 류현진이 그라운드에서 크게 부진하지 않는 이상 그 우선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