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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비해 발전이 없다…“콘테, 토트넘 떠날 것”

작성일: 2023.02.17 09: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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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라파엘 판 더 바르트 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훌륭한 선수들을 두고도 고전하고 있다. 큰 문제다”라고 밝혔다.

과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함부르크 SV,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판 더 바르트가 작심 발언을 남겼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에서도 뛴 그는 최근 레스터 시티전에서 패배한 토트넘에 “전형적인 토트넘이었다. TOP4 진입을 원하는 팀에 걸맞지 않은 결과다”라며
“감독과 재정은 충분하지만,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긴 뒤 레스터에 지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최상급 팀들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뛰어난 선수진에 비해 성적은 뒤처진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시작 전 히샬리송(25), 이브 비수마(26), 이반 페리시치(33) 등을 데려오며 보강을 마쳤다. 해리 케인(29)과 손흥민(30) 등 주축 선수들은 지켰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5위에 뒤처진 토트넘에 판 더 바르트는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지 않았나”라며 “하지만 매번 약팀들에게 고군분투하더라. 큰 문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5위로 끝낼 것이다. 현 위치가 정확하다. 아직도 긴장하고 있다. 상위 팀 중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막 발전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결국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이별할 것이라 예상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재계약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판 더 바르트는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을 책임지기를 바란다. 케인도 극찬한 지도자다. 매우 높게 평가하더라”라며 “하지만 토트넘이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콘테 감독은 떠날 것이다. 축구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차기 감독 선임에는 우려를 표했다. 판 더 바르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은 추천하지 않는다. 토트넘 이사회는 콘테 감독의 적절한 후임자를 찾아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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