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포크볼 공식 깨지나, '일타강사' 다르빗슈 슬라이더 특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속 164㎞ 강속구와 140㎞대 포크볼이 주 무기인 사사키 로키(지바롯데)가 제3 구종 슬라이더까지 연마하고 있다. 이미 연습경기에서는 포크볼 아닌 슬라이더로 연속 삼진을 잡았고, 대표팀 합류 후에는 변화구 달인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에게 특강까지 받았다.
사사키는 대표팀 합류를 앞둔 지난 1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연습경기에서 2이닝 29구를 던졌다. 피안타 1개에 4사구 없이 5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최연소 퍼펙트 게임' 투수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 경기에서 사사키는 직구도 포크볼 아닌 슬라이더를 삼진 결정구로 쓰는 장면이 나왔다. 의도한 전략 수정이었다. 사사키는 경기 후 "오늘 경기만 보면 왼손타자에게는 포크볼, 오른손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29구 가운데 포크볼이 11구로 여전히 비중이 높았지만 슬라이더 5개도 위력이 있었다. 오른손타자에게는 포크볼을 하나만 던졌다.
사사키는 일본 대표팀 캠프 첫날인 17일 다르빗슈에게 40분 동안 슬라이더 구사에 대한 조언을 받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해에는 슬라이더 비중이 19.1%를 차지했다. 커터(35.2%) 포심 패스트볼(25.2%) 다음으로 자주 던진 공이었다. 피안타율도 0.160에 불과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사사키가 미야기 히로야(오릭스)와 함께 '다르빗슈학원' 수강생이 됐다"고 보도했다. 프로 입단 동기인 사사키와 미야기는 팀 전체 훈련이 끝난 뒤 개별 훈련 시간을 활용해 다르빗슈와 시간을 보냈다. 사사키는 슬라이더 그립과 릴리스포인트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고.
산케이스포츠는 "사사키의 슬라이더는 직구, 포크볼 다음 구종이다. 사사키는 다르빗슈에게 40분에 걸쳐 지도를 받았다. 스마트폰으로 투구 영상을 보면서 조언을 구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괴물 투수는 몸풀기 단계부터 대표팀 최고령 36세 선배와 교류했다. 캐치볼 전에는 훈련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며 "일본만 등번호 14번(사사키)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었다. LA 다저스 구단 관계자에게도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