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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1조2천억이어도 교체 출전…특급 재능 분노에 이적설↑

작성일: 2023.02.18 13:2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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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하피냐에게 밀려 교체 출전했던 안수 파티(오른쪽부터).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하피냐에게 밀려 교체 출전했던 안수 파티(오른쪽부터). ⓒ연합뉴스/REUTERS
▲ 안수 파티는 풀타임을 원한다. ⓒ연합뉴스/EPA
▲ 안수 파티는 풀타임을 원한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어린 선수 수집을 좋아하는 아스널이 FC바르셀로나의 특급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유혹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안수 파티 영입전에 참전한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적료 마련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역사상 최연소 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골 등 많은 기록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향후 10년을 이끌고 갈 기대주로 꼽힌다. 

그러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은 끝났다. 파티는 우리팀 자원이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여름 이적 시장은 아직 한참 남았으니 바르셀로나에 집중하라는 의미다. 

재미있는 점은 사비 감독이 17일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에 파티를 후반 20분에서야 교체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사비 감독 체제에서 파티는 주전이 아닌 교체 자원인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3-1 승리를 지키기 위해 종료 직전 교체로 내세우는 시간 때우기 카드로 활용되는 굴욕도 있었다. 

매체는 '파티는 맨유전에 선발로 나서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사비는 이를 외면했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적으로 무게가 더 실릴 것이다. 파티는 진지했지만, 자신의 처지에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하피냐를 먼저 내세우는 사비 감독이다. 파티는 부상에서 복귀 후 컨디션이 100%로 돌아왔다며 출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다. 24일 예정된 맨유와의 2차전에도 같은 상황이라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대리인인 조르제 멘데스도 파티의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고 한다. 이미 파티를 두고 아스널은 물론 맨유,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됐고 바이아웃이 무려 10억 유로(1조2천906억 원)나 되는 것이 걸림돌이지만,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을 압박하면 파티의 실질적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보다는 훨씬 낮아질 것이라는 것이 멘데스의 판단이다. 몸값이 높은 자원을 매각해야 부채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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