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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르더라", "본 적 없는 투심" 다르빗슈 불펜투구에, 日대표들 깜짝

작성일: 2023.02.18 1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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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연합뉴스/AP통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일본 대표팀 캠프 합류 후 첫 불펜투구에 나섰다. 일본에서도 최고 수준인 투수들이 다르빗슈의 불펜투구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차원이 다르다", "본적 없는 투심 패스트볼"처럼 감탄이 쏟아졌다. 

다르빗슈는 일본 대표팀 캠프 합류 이틀째인 18일 불펜투구에 나섰다. 일본 귀국 후로는 첫 불펜투구다. 일본 WBC 대표팀 최고령 선수인 다르빗슈는 많은 투수 후배들 앞에서 35구를 던졌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미야기 히로야(이상 오릭스) 도고 쇼세이와 다이세이(요미우리) 유아사 아쓰키(한신) 다카하시 게이지(야쿠르트)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가 다르빗슈의 투구를 지켜봤다. 

마무리 후보로 꼽히는 다이세이는 "투심 패스트볼이 처음 보는 수준으로 휘었다. 이런 공을 뒤에서 볼 기회가 많지 않다. 뭔가 얻는 게 있으면 좋겠다. 차원이 달랐다"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사키는 스마트폰을 꺼내 다르빗슈의 투구를 촬영했다. 그는 "변화구 하나하나가 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기록으로 남겼다. 구위가 좋고 변화구도 다양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야마모토도 "정말 대단하다. 다들 대단한 투수지만, 뭐랄까…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얘기했다. 

구리바야시는 "3구 정도 밖에 보지 못했지만, 홈까지 거리가 짧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감탄했다. 다카하시는 "뒤에서 보니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있었다. 직구가 뻗는 느낌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마나가 쇼타(DeNA)는 다르빗슈와 나란히 불펜투구를 했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이마나가는 "구위도 제구도 대단하더라. 왜 같이 던지게 된 건지"라며 웃었다. 

투구를 받은 포수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는 "긴장하면서 받았다. 모든 공이 다 좋았다. 지금까지 받아본 적 없는 공이었는데, 하나 하나 의미를 생각하면서 던지는 느낌을 받아서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다고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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