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절대 안 판다”…이적료 최소 ‘1878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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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지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25)에 가격표 1억 2,000만 파운드(약 1,878억 원)를 붙였다.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도 래시포드의 잔류를 강력히 원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부진에 빠졌던 공격수의 반전이다. 래시포드는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 체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깨 부상으로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유망주 안토니 엘랑가(20)과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파리 생제르망 이적설까지 불거지며 맨유 이탈 가능성이 커졌다.
무수한 비판과 이적설에도 래시포드는 끝내 맨유 잔류를 선택했다. 텐 하흐 신임 감독의 부임과 함께 반등을 꿈꿨다.
선택은 옳았다.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 주축 공격수로 거듭났다. 핵심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 이적 후 오히려 펄펄 날고 있다. 이번 시즌 전 대회에서 22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유럽 최고 공격수 중 하나”라며 치켜세웠다.
빅클럽들은 래시포드의 눈에 띄는 발전에 꽂혔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래시포드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와중에 래시포드와 맨유의 계약은 약 16개월 남았다. 매체는 “맨유는 래시포드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텐 하흐 감독은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라며 “비록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래시포드의 예상 이적료는 1억 2,000만 파운드 수준이다. 최근 첼시는 빅리그 경험이 부족한 엔조 페르난데스(22)에 1억 500만 파운드를 지출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두 골에 관여한 래시포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6강 진출 팀은 오는 2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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