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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7승' 두산, SK 맹추격 막고 2연승

작성일: 2016.06.04 19: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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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8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8이닝 7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2패)째를 챙겼고, 김재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박건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37승 1무 15패를 기록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보우덴이 1회 선두 타자 헥터 고메즈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선취점을 뺏겼다. 두산 타선은 2회 대량 득점으로 보우덴을 지원했다. 선두 타자 박건우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닉 에반스의 우월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박세혁과 민병헌, 김재환의 적시타, 김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4점을 더 뽑았다.

한 점을 주고 2점을 더 뽑았다. 보우덴이 3회초 1사에서 김재현에게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얻어맞은 뒤 고메즈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2-5가 됐다. 두산은 3회말 2사 1, 3루에서 김재호의 우익수 앞 적시타에 이어 오재원 타석 때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의 폭투로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아 3-7 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홈런을 맞았으나 대량 실점은 피했다. 보우덴은 4회 2사에서 최승준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고, 8회 1사에서 다시 고메즈에게 좌월 홈런을 내줬다.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보우덴이 8회까지 버티면서 불펜을 아낀 가운데 9회 마무리 투수로 정재훈을 올렸다. 정재훈은 2일과 3일 경기에 이미 투구를 한 상태였다. 정재훈은 무사 1루에서 김성현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2사 3루에서 이재원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7-6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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