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넥센 2군 코치' 나이트가 말한 투수가 갖춰야 할 '1순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1월 화성의 투수 코디네이터로 부임해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화성과 두산 베어스 2군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펼쳐진 4일에도 어김없이 펜과 종이를 들고 모든 투수의 공을 꼼꼼이 지켜봤다. 화성히어로즈베이스볼파크 2층 임시 기자실에서 허문회 화성 타격 총괄 코치와 함께 경기를 분석했다. 투수를 볼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문이 어디인지 물었다.
"패스트볼 커맨드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다. 투수는 패스트볼을 안쪽, 바깥쪽으로 정확하게 집어 넣을 줄 알아야 한다. 또 낮게 제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이 낮으면서 좌우 콘트롤이 잡히면 투수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 넥센은 시즌 전 예상보다 훨씬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5일 경기 전까지 27승 1무 24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넥센의 순항 이유로 주축 선수의 이적 공백을 메우는 '새 얼굴'이 꾸준히 나온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김하성, 박주현, 신재영 등 최근 1~2년 동안 화성에서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1군 핵심 전력이 빠져나갈 때마다 눈부신 경기력으로 빈자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화성만의 차별화된 육성 비결이 있는지 궁금했다.
"아직 투수 코치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확실히 '이 점이 다르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지난해 2군에서 지도 받은 선수들이 올 시즌 1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화성에 몸담고 있는 선수들은 (야구 선수로서) 재능이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대부분 선수가 더 좋은 기량을 갖춰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어 "외부 시선이든 스스로 생각하든 선수마다 '한계(Ceiling)'를 정해 놓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 정도 선수다'라는) 한계를 뚫을 수 있도록 모든 선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투수 코치로서) 선수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계약금, 드래프트 순번, 구단의 내부 평가 등) 여러 자료가 선수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데 그 선수가 평가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머릿속에 늘 새겨 두고 모든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