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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게임노트] 김하성-보가츠 제외, 2진 키스톤콤비 가동…SD 6-2 승

작성일: 2023.02.26 07: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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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왼쪽)과 잰더 보가츠 ⓒ 연합뉴스
▲ 김하성(왼쪽)과 잰더 보가츠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구단 자체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김하성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가운데 6-2로 이겼다. 

김하성은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올해 팀에 새로 합류한 유격수 잰더 보가츠와 키스톤콤비로 첫 호흡을 맞추는 무대로 기대를 모았다. 김하성은 2루수로도 미국 현지 중계진을 매료시키는 호수비를 펼쳤으나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구단의 배려로 이날은 화이트삭스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보가츠, 매니 마차도 등 주축 선수들이 구단 훈련 시설에서 시뮬레이션 경기를 하게 했다. 김하성은 팀 동료이자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타석에서 가능한 많은 공을 지켜보며 타격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은 유격수 유망주 잭슨 메릴과 지난해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메릴은 25일 시애틀전에 교체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날은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번타자 2루수로 나선 크로넨워스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랜스 린을 두들기며 선취점을 뽑았다. 트렌트 그리샴과 브랜든 딕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크로넨워스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2회말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세스 루고가 일격을 당했다. 무사 1루에서 개빈 시츠에게 우월 동점포를 허용해 1-1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다시 앞서 나갔다. 1사 후 데이비드 달이 우월 3루타를 날려 물꼬를 텄다. 달은 다음 페드로 세베리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켄달 그레이브먼의 폭투에 힘입어 득점해 2-1이 됐다. 

경기 막판까지 추가점을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 2사 2루 기회에서는 테일러 콜웨이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달아났고, 9회초에는 호세 아소카의 1타점 적시타와 에반 멘도자의 희생플라이, 아소카의 홈 스틸 득점에 힘입어 6-1까지 거리를 벌렸다.

9회말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마이클 바에스가 제이크 버거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해 6-2가 됐으나 더는 쫓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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