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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 리더의 감상…해트트릭 홀란드 아닌 제주스가 더 힘드네

작성일: 2023.02.26 13:0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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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사진 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공격수로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사진 아래)가 아닌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를 꼽았다. ⓒ연합뉴스/EPA/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사진 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공격수로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사진 아래)가 아닌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를 꼽았다. ⓒ연합뉴스/EPA/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사진 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공격수로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사진 아래)가 아닌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를 꼽았다. ⓒ연합뉴스/EPA/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사진 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힘들었던 공격수로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사진 아래)가 아닌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를 꼽았다. ⓒ연합뉴스/EPA/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현대 축구에서 중앙 수비수 신장이 작으면 공중볼 경합이나 대인 방어에서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편견이 있다. 높이로만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대로 대다수의 팀이 중앙 수비수의 신장을 평균 185cm에 맞춰 놓는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런 상식을 물리치고 175cm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과감하게 이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 이전 주전이었던 해리 매과이어가 워낙 느리고 힘이 떨어졌다는 약점을 노출해 고민하다 올 시즌 아약스에서 온 마르티네스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결과적으로는 안착했다.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 등 다른 수비수와의 호흡이 나쁘지 않고 스피드를 앞세워 공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마르티네스 스스로 장점 극대화로 약점인 높이를 줄인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험인 마르티네스는 25일(한국시간) 종합 신문 '텔레그라프'를 통해 흥미로운 감상을 남겼다. 그는 "PL에 와서 다양한 상대와 싸웠다. 가장 힘든 상대 공격수는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로 꼽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아스널과 격돌 당시 제주스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영리한 움직임으로 맨유 수비진을 흔들었다. 마르티네스 입장에서는 제주스와의 첫 만남이라 더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1월 두 번째 겨루기에서는 2-3으로 패했고 제주스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 10월 첫 맨체스터 더비였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내준 옐링 홀란드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등 리그 정상급 공격수를 꼽지 않았다는 점이다.

마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해 경험 중인 김민재(나폴리)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공격수로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꼽았던 것이 연상된다. 

매체는 '마르티네스의 평가는 제주스가 그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만간 부상에서 복귀 예정인 제주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아스널도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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