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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보다 스텔리니 체제에서 더 잘하네"…英 전문가도 인정 "다른 선수"

작성일: 2023.02.26 14: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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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르송 로얄 ⓒ연합뉴스/Reuters
▲ 에메르송 로얄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4)이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에메르송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이자 토트넘에서 통산 세 번째 득점이었다.

후반 27분 손흥민의 추가골을 더해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2-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제 결승골 주인공이 된 에메르송은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른쪽 윙백 수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1월에 페드로 포로를 데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에메르송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에메르송의 경기력은 상당했고, 포로의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에메르송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이끌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으며, AC 밀란과 경기에 이어 웨스트햄과 경기까지 연이어 선발로 나섰다.

최근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로 벤치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메르송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했던 팀 셔우드가 에메르송을 언급했다. 그는 25일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스텔리니 코치 체제에서 에메르송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에메르송이 포로 합류 이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라며 "최근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해서 갑자기 위대한 선수가 된 건 아니다. 남은 시즌 동안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토트넘은 26일 첼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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