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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또 초대박 터뜨렸다…샌디에이고와 11년 3억 5000만 달러 연장 계약

작성일: 2023.02.27 00:3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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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31)가 또 한번 초대박을 터뜨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마차도와 샌디에이고가 11년 3억 5000만 달러(약 4613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2019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약 3954억원)에 계약을 맺었던 마차도는 2023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고 마침 최근 "올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선언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였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줄곧 마차도와의 연장 계약을 추진했고 결실을 맺었다. 마차도가 샌디에이고에서 보낸 4년 동안 보여준 임팩트는 강렬했다.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은 물론 지난 해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팀의 간판타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이미 샌디에이고와 맺은 10년 계약에서 4시즌을 보내며 총 1억 2000만 달러(약 1582억원)를 수령한 마차도는 올해 연봉을 포함해 6년 1억 8000만 달러(약 2372억원) 계약이 남은 상태. 여기에 5년 1억 7000만 달러(약 2241억원) 계약이 추가된 셈이다. 따라서 샌디에이고와 두 차례 계약을 종합하면 15년 4억 7000만 달러(약 6195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차도는 19세이던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013년 타율 .283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5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파워를 자랑한 마차도는 2018시즌 도중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그해 타율 .297 37홈런 107타점 14도루로 몸값이 치솟았고 2019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에 계약하는 초대박을 터뜨리며 야구 인생의 중흥기를 맞았다.

지난 해 타율 .298 32홈런 102타점 9도루를 남기며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간 마차도는 개인 통산 타율 .282 283홈런 853타점 85도루를 마크하고 있다.

마차도의 팀 동료인 김하성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하성은 지난 해 마차도로부터 생일 선물을 받는 등 마차도와 깊은 친분을 자랑한다. 올해 샌디에이고는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김하성-유격수 잰더 보가츠-3루수 마차도로 황금 내야진을 구성할 예정. 여기에 마차도가 사실상 '종신 파드리스맨'을 선언함에 따라 샌디에이고도 황금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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