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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칼바람에도 반팔 투혼? 애리조나 날씨 녹인 투수들 열정

작성일: 2023.02.27 17:10 고유라 기자,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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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한국시간) 불펜피칭하는 정우영(왼쪽)-소형준. ⓒ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 27일(한국시간) 불펜피칭하는 정우영(왼쪽)-소형준. ⓒ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대표팀 투수들이 애리조나 비바람에도 마지막까지 열의를 불태웠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7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이날 새벽에 내린 폭우로 경기가 취소됐다. 애리조나에 드문 비가 내려 그라운드 물이 빠지지 않았다.

당장 급한 건 대회 전까지 투구수를 충분히 늘려야 하는 투수들. 이날 대표팀은 경기를 자율훈련으로 대체했는데, 투수들은 15명 중 14명이 불펜피칭장으로 향했다.

저마다 필요한 만큼의 공을 던지면서 미국 애리조나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했다. 28일 한국으로 돌아가면 본격 실전이 시작되기에 그전에 몸을 다 만들어놓겠다는 의지다.

불펜피칭장은 바람이 많이 불었고 흙도 마르지 않았지만 투수들은 개의치 않고 피칭에 나섰다. 정우영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 투혼을 펼치며 의지를 불태웠다.

대표팀은 28일 간단한 훈련만 하고 바로 한국으로 향한다. 애리조나 기상 이변에 애를 먹은 이강철호가 열정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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