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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달려온 김민선, 이상화 이후 빙속 새 역사 도전

작성일: 2023.03.03 17:0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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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 ⓒ대한체육회
▲ 김민선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새로운 빙속여제로 급부상한 김민선(24, 의정부시청)아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민선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리는 2022~2023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출전한다.

올 시즌 김민선은 여자 500m 최강자로 우뚝 섰다. ISU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금메달을 휩쓸었고 마지막 6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원조 빙속여제' 이상화(34)도 이루지 못한 시즌 전관왕에 도전했다. 그러나 숨 쉴 틈 없이 국제 대회 및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이 떨어졌다. 6차 대회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숨을 고르며 재충전한 김민선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김민선이 거둔 최고 성적은 15위(2016~2017 시즌)다. 2019~2020 시즌에는 18위에 그쳤다.

비록 김민선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올 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쓴 그는 여자 500m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은 6차 대회에서 우승한 버네사 헤어초크(오스트리아)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헤어초크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김민선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었다. 또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에린 잭슨(미국)도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은 주 종목인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그는 이상화 이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500m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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