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개막 후 2연승’ 김기동 감독 “운도 실력, 노력이 빛 봤다”

작성일: 2023.03.04 16:21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또다시 강팀임을 입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로 이겼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포항은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수원FC는 2경기 1무 1패를 거뒀다.

전반전부터 두 골이 터졌다. 포항은 21분 고영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를 타 33분에는 정재희가 연속골까지 기록했다. 수원FC의 수비 사이를 공략한 제카의 패스가 주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감독은 “개막전 대구FC와 경기보다 힘들었다. 초반에는 의도한 대로 경기를 풀었다. 후반전에는 열세였다. 팀을 아직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전, 후반 경기력 차이가 없어야 한다. 고쳐야 한다. 2연승을 달려 기쁘다.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 전하고 싶다. 다음 경기도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카는 후반전 통증을 호소하더니 이호재와 교체됐다. 김기동 감독은 “제카는 꾀병이 심하다. 체크는 안 했는데, 괜찮을 것이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제카가 37살까지 운동하고 싶다더라. 라스, 에드가보다 헤더를 잘하는 건 아니지 않나. 본인을 위해 투자하라고 했다. 훈련 끝나고도 슈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주일 동안 이행하더라. 빨리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후반 초반은 쉽지 않았다. 수원FC의 반격이 거셌다. 2분 만에 무릴로에 헤더 실점을 내줬다. 이후 포항은 내려앉아 수원FC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김기동 감독은 “후반전에는 상대 압박이 시작되더라.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었다. 실수가 나오면서 수원FC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세밀한 빌드업이 필요하다. 선수들과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막 후 2연승이다. 두 번 연속 한 골 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운이 따르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김기동 감독은 “운도 실력이다. 선수들이 노력해서 경기 준비했다. 노력 없이 운을 바라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항상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운이 오질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베르단과 김종우의 조합에 대해서는 “오베르단이 저번 경기보다도 많이 뛰었을 것이다. 무릴로와 이승우 모두를 막기 애매했다. 이승우가 안쪽으로 계속 치고 들어오더라”라며 “오베르단은 계속 좋아질 것이다. 패스 위치나 타이밍 모두 개선될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