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런칭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런칭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임시완, 천우희 주연의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2주 연속 통합 콘텐츠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6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3월 1주 차(2월25일~3월3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스마트폰을 분실한 여자와 그것을 주운 위험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인기도와 평점을 반영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2위는 2018년 개봉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 영화 '서치'다. 개봉 당시 작품에 대한 컴퓨터 화면을 이용한 신선한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최근 '서치 2'가 개봉해 OTT에서 주목받았다.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 또한 96.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어 지난달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한 단계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주 통합 랭킹에 오른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이 드라마는 방영 이후 10%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영화 '폴: 600미터'다. 2000피트 높이의 송신탑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 후 최근 OTT 서비스에서 공개됐다.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티빙과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5위는 3위에 오른 '모범택시2'의 이전 시리즈인 '모범택시'다. 최근 '모범택시2'가 방영됨에 따라 OTT 이용자들에게 주목받았으며,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통합 콘텐츠 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지난달 26일 열린 미국배우조합상에서 4관왕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풍선',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진이네'의 경우 이번 주 랭킹 중 유일한 예능이라 눈길을 모은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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