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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이강인 대체자 확보"…여름 이적 가시화

작성일: 2023.03.07 07: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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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RCD마요르카 공식
▲ 이강인. ⓒRCD마요르카 공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21)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엘골디지털은 "마요르카는 다가오는 여름에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로 찍은 선수는 크로아티아 출신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 미드필더 마틴 바투리나(20)다. 이번 시즌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유럽 구단으로부터 주목받는 선수다. 엘골디지털은 "이제 바투리나에 대한 초기 이적료는 비싸질 것이지만, 마요르카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와 계약하기 위해 이강인을 판매하면서 얻은 이적료 중 일부를 기꺼이 할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설에 엮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과 함께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마요르카에 문의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시즌 끝까지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도 직접 나서 이강인에게 잔류를 설득했다. 아기레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말미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많은 주제를 갖고 이야기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 아버지도 만나 이야기했다. 다만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진 않았다. 이강인은 우리와 함께할 것이고, 그에게 설득할 필요가 없다. 현재 계약에 따라 다른 시나리오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핵심은 바이아웃 조항이었다. 이강인과 마요르카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데 아기레 감독에 따르면 무려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이른다. 아기레 감독은 바이아웃 금액이 높다는 이유로 이강인이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커지자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스카우트 레이더망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엘골디지털은 "이미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바투리나) 영입을 대한 사전 작업을 수행해놓았기 때문에, 기꺼이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23경기에서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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