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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주장감 아니야”…심판 밀치기+불만 표시에 ‘강력 비판’

작성일: 2023.03.07 17: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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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부심을 밀쳐 논란이 있었다 ⓒ데일리 메일 캡처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부심을 밀쳐 논란이 있었다 ⓒ데일리 메일 캡처
▲ 브루노 페르난데스 ⓒ연합뉴스/AP
▲ 브루노 페르난데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BBC’의 크리스 서튼은 7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28)는 최고의 주장감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주장 자격이 훨씬 더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경기 행동이 논란이 됐다. 맨유는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0-7로 대패했다. 노스웨스트더비 최다 점수 차 패배였다.

페르난데스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판받고 있다. ‘BBC’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0-5로 밀리던 후반 36분경 부심을 밀치고 지나갔다. 주심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주장 해리 매과이어(29) 대신 완장을 찼던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전 공격수 서튼은 “페르난데스는 다시는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서는 안 된다. 그는 최고의 주장감이 아니다”라며 “맨유에는 주장에 적합한 선수가 많다. 라파엘 바란(29)도 그중 하나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듯했다. 심지어 페르난데스는 상대 선수 스테판 바세티치(18)의 돌파 당시 견제는커녕 경기장에 멈춰 섰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교체를 요구하는 듯한 손짓도 보였다. 서튼은 “아무리 경기가 풀리지 않더라도, 맨유 선수라면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맨유 주장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다”라고 비판했다.

감독도 직접 나서야한다고 봤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팀 내에서 잡음을 일으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를 과감히 내친 바 있다. 서튼은 “텐 하흐가 호날두를 대하는 방식을 보라. 그는 팀에서 누가 보스인지 상기시켜줘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팀 레전드들은 페르난데스의 형편없는 행동에 쓴소리를 남겼다.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통하는 로이 킨은 “치욕스럽다”라고 평가했다. 게리 네빌은 “창피한 수준이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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