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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위기’ 감독의 시험대…상대는 ‘10연승’ 파죽지세

작성일: 2023.03.07 19: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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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연합뉴스/Reuters
▲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엠레 잔의 결승골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를 잡고 10연승을 달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연합뉴스/Reuters
▲ 엠레 잔의 결승골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를 잡고 10연승을 달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경질 위기 속에서 최고 상승세를 타는 팀을 만난다.

그레이엄 포터(47)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최근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에딘 테르지치(40) 감독 체제에서 도르트문트는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후 최고의 상승세다.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독주 체제의 최대 걸림돌이다. 23경기 16승 1무 6패 승점 49로 뮌헨(23경기 49점)과 승점 동률이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첼시에 1-0으로 이겼다. 상대의 파상공세에 고전했지만, 유망주 카림 아데예미(21)의 결승골을 지키며 신승을 거뒀다.

상반된 분위기다. 와중에 포터 첼시 감독은 경질 압박까지 받고 있다. 토드 보엘리 신임 회장 체제에서 첼시는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지만, 역대 최악의 부진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0위로 곤두박질쳤고, 챔피언스리그는 탈락 위기다. 이에 ‘텔레그래프’는 “포터 감독의 연임 여부는 앞으로 두 경기에 달렸다. 팬들과 구단 내부 여론은 최악이다. 포터 감독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경질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포터 감독은 “단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최고의 상대를 만난다.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본인을 향한 압박도 잘 알고 있었다. 첼시 팬들은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과 경기 패배 후 포터 감독을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심지어 첼시 팬들은 포터 감독 경질 청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27일까지 2만 5,000명이 넘는 첼시 팬이 서명했다. 이에 포터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힘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리를 위해서는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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