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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국인 투수 딜런, 연습 도중 머리에 타구 맞아 입국 연기

작성일: 2023.03.07 20:33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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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딜런 파일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딜런 파일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27)이 입국하지 못했다.

두산 선수단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산은 스프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악재도 마주했다. 딜런이 연습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고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은 입국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월 말에 라이브 배팅을 하다가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는 퇴원하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한국으로 올 것”이라며 딜런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보고를 받지 못했다. 많이 좋아지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개막 엔트리에 딜런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딜런은 두산과 총액 65만 달러(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1라운드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다.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줄곧 뛴 딜런은 102경기에서 90경기 선발 등판했고, 34승 2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다. 강력한 빠른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구사한다.

라울 알칸타라와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했던 딜런. 스프링캠프에서도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딜런은 갑작스러운 부상에 잠시 쉬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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