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부터 무조건 이긴다" 베테랑 한목소리, WBC 각오 밝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주장 김현수와 투수 양현종, 외야수 나성범이 호주전 각오를 밝혔다.
세 선수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WBC 단독 인터뷰 일정이 잡혀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다.
김현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벌써 10번째 대표팀 승선이다. 양현종은 202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로 6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나성범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에 이어 8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회 각오를 묻는 질문에 김현수는 "긴장도 되고 설렌다. 준비는 잘했는데 준비한 대로 안되더라도 이길 수 있는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준비 잘했고 내일부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현종도 "3주 가량 같이 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경기 잘 준비했다. 당연히 한국 대표팀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9일 호주와 예선라운드 1차전을 시작으로 10일 일본전, 12일 체코전, 13일 중국전을 통해 8강 진출을 가린다. 한국은 2013년, 2017년 2회 연속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의 성적이 중요하다.
9일 처음 만날 호주에 대해 나성범은 "(낯선 투수가 많지만) 매 시즌 항상 새로운 투수들을 만나는 것과 똑같다. 왼손 투수가 많긴 하지만 준비 잘한 만큼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전력분석할 때는 까다로운 투수가 많은 것 같다. 좌완 투수가 많고 까다로워보여서 잘 준비해야 한다. 경기 임하는 각오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한 경기다. 지고 이기고 동기부여보다는 어느 팀이든 가장 좋은 선수들이 나오는 게 첫 경기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양현종도 "야구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라 1구 1구 전력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현수 형 말대로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첫 경기 중요한 분위기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첫 경기가 가장 부담스럽기도 하고 잘해야 한다. 꼭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마지막으로 "다 각자 다른 팀에서 왔지만 우리는 가장 팀워크가 좋고 끈끈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오면서 끈끈함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아쉬움도 더 많이 남는다. 처음 모였을 때부터 이번 선수들 다 분위기도 좋고 하나가 돼서 이기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그게 강점이다. 이번 대표팀은 고참도 있고 어린 선수도 있어 조화가 잘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대표팀의 강점을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