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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4km라니…한화가 100만 달러 투자한 이유 알겠네

작성일: 2023.03.08 14:24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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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치 스미스 ⓒ한화 이글스
▲ 버치 스미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한화 외국인 에이스 버치 스미스(33)의 '광속구'가 예사롭지 않다.

스미스는 8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스미스는 2⅓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1사 2루 위기가 있었지만 김동엽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친 스미스는 2회초 김재성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으며 3회초 선두타자 이성규를 3루수 직선타로 잡고 윤대경과 바통 터치를 했다.

스미스의 투구수는 총 32개.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찍혔다. 직구 평균 구속도 150km에 달했다. 32개 중 18개가 직구였다. 구종도 다양하게 점검했다. 커브는 9개를 던졌고 체인지업은 3개를 던졌으며 투심 패스트볼은 2개를 구사했다.

스미스는 한화에 입단할 때도 '파이어볼러'로 주목을 받았다. 한화와 연봉 7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100만 달러에 사인한 스미스는 최고 155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갖춘 선수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193cm의 큰 키에서 내리 꽂는 패스트볼이 특히 일품이다. 스미스가 최근 옆구리, 사타구니, 팔뚝 등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가 그를 1선발로 낙점한 이유다.

한편 한화는 이날 삼성과의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미국 애리조나부터 시작한 스프링캠프의 대장정이 이제 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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