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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전 1루수' 이재원 옆구리 미세손상으로 잔류군 이동, 개막전 맞춰 페이스 조절

작성일: 2023.03.08 16: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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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곽혜미 기자
▲ 이재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잠시 쉬어간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일찍 조치에 나섰다. 

LG 염경엽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이재원이 어제(7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옆구리 쪽 미세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바로 잔류군으로 빼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두 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좌측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잔류군에 내려가도 시범경기 막판에는 출전할 수 있다. 개막전까지 맞출 수 있다"며 이재원이 크게 다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재원은 당분간 방망이는 잡지 않는 대신 잔류군에서 투구에 타이밍을 맞추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던 이재원이 빠지면서 송찬의에게 기회가 열렸다. 송찬의가 시범경기 초중반까지 꾸준히 1루수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6일 귀국 후 인터뷰에서 "손호영 송찬의 이재원은 거의 모든 경기에 나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144경기 출전 보장, 이재원에 대한 기대치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표현이었다. 

이재원 또한 "감독님께서 캠프 내내 144경기 출전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 다른 해보다 올해가 더 준비가 잘됐고, 마음도 편하다. 조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부상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 

한편 같은 부위 통증으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빠졌던 오스틴 딘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딘은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고, 시범경기 첫 2경기에서 대타로 컨디션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시리즈인 15일 대구 삼성전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으로 주전 6명이 빠진 LG는 시범경기 초반 백업 1순위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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