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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라이스 시장에 내놓는다…아스널이 영입전 선두

작성일: 2023.03.09 16: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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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 ⓒ 연합뉴스/AP
▲ 데클란 라이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에 만족하지 않는다. 벌써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를 팔기로 결정했다. 올 여름에 팔아야만 이적료를 최대한 많이 챙길 수 있다"며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영입 1순위로 라이스를 정했다.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그만한 돈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아스널은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힌다. 원래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겨 자기 자리를 찾았다.

넓은 수비 범위와 리그 최강의 대인 방어 능력을 자랑한다. 1999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웨스트햄과 계약은 2024년 여름 종료된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 영입을 노렸으나 모두 불발됐다. 웨스트햄이 끄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라이스가 웨스트햄의 연장계약 제안을 3번이나 거절했다.

이대로라면 이적료 한 푼 없이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 떠나는 거라면 올 여름 팔아야 최대한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웨스트햄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566억 원) 이상을 원한다.

라이스 영입전 선두로는 아스널이 언급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만큼 전력 보강 의지가 강하다.

웨스트햄의 막대한 요구액도 들어줄 준비가 됐다. 라이스 역시 아스널에 긍정적이다.

올 시즌 아스널과 맞대결 직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지도된 팀이다. 선수들은 공격 재능이 풍부하고 젊다. 확실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제일 강하다. 우승 후보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다"고 외쳤던 라이스의 꿈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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