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장면] 히샤를리송 공개 저격 왜…? "손흥민 침투도 못 보면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말 형편없는 시즌이다. 난 경기장에서 더 뛰고 싶다. 웨스트햄과 첼시전에 선발로 출전해 승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
히샤를리송(25, 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교체 출전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렸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에서 선발로 뛰었는데, 콘테 감독이 돌아온 뒤에 벤치에 앉아서다.
히샤를리송은 지난해 여름 에버턴에서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08억 원)를 기록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주전 경쟁에 실패,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토트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기대가 컸다.
기대는 컸지만 확실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핵심 조합에 한 자리를 노리는데 데얀 클루셉스키 영향력이 더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담낭 제거 수술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웨스트햄전과 첼시전에 선발로 뛰었다.
콘테 감독 복귀전이었던,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는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후반 20분에 교체로 투입돼 25분 가량을 뛰었다.
9번 자리를 오가며 적극적인 투지를 보였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번뜩이지 못했다. 후반 28분에 팀 단위 압박 뒤에 볼을 잡았는데, AC밀란 압박에 시선이 끌려 반대쪽에 손흥민을 보지 못했다. 미리 상황을 파악하고 손흥민 침투를 예상했다면, 한 번에 골키퍼와 1대1 상황까지 갈 수도 있었다.
후반 35분 경에도 토트넘 역습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호이비에르가 손흥민이 침투하려는 측면에 길게 볼을 찔렀는데, 히샤를리송이 볼을 간수하며 역습 과정을 끊었다. 히샤를리송은 이날 볼 터치 10회, 드리블 성공률 0%, 슈팅 0회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답답한 전술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경쟁자 클루셉스키는 파이널 서드 패스 3회, 태클 성공 100%, 찬스 메이킹 2회를 기록했다. 똑같이 슈팅은 없었지만 경기력 영향력에서 히샤를리송과 차이가 컸다.
히샤를리송은 경기 뒤에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 통해 "교체 출전을 이해할 수 없다. 어제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물었고 잘하면 출전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난 매일 뛰고 싶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목숨을 바치고 뛴다. 웨스트햄과 첼시전에서 잘 뛰었다. 내일 콘테 감독이 뭐라고 할지 지켜보겠다"며 콘테 감독 결정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모든 선수가 선발로 뛰고 싶기에 히샤를리송의 불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히샤를리송이 선발로 뛰었던 두 경기에서 연승까지 했기에 어쩌면 당연하다. 다만 불만에 힘이 실리려면 시즌 중 중요한 몇몇 경기에서 영향력을 더 보여줘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