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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결과로 볼 수 있다"…수베로 감독, 스프링캠프 성과에 엄지척

작성일: 2023.03.09 17:23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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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선수단 성과에 만족했다.  ⓒ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선수단 성과에 만족했다. ⓒ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최상의 컨디션으로 스프링캠프를 끝마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 모두 최상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51) 한화 이글스 감독은 9일 2023년 팀 스프링캠프를 끝낸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수베로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성과에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미국 애리조나 메사와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에서 비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팀을 옮긴 채은성(33)과 이태양(33), 오선진(34)과 함께 트레이드로 영입된 한승혁(30), 2023년 신인 김서현(19), 문현빈(19) 등이 합류해 다가오는 시즌 새판을 짜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미국에서는 비시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면,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준비를 위한 훈련을 많이 했다. 오키나와 날씨는 실전 준비에 최적이었고, 순차적으로 잘 진행됐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캠프를 끝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 모두 최상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2년 1차지명 투수 문동주(20)와 2023년 1차지명 투수 김서현, 2차지명 내야수 문현빈 등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캠프 내내 수베로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점차 프로에 적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스카우트 팀에서 좋은 드래프트를 해준 결과이고, 많은 지도자가 잘 지도해준 결과물이다. 문동주와 문현빈 등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기본적인 재능도 있지만, 현장의 지도 방향에 따라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멘탈적으로 강인하고, 본인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기에 금방 성장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한화는 13일 KBO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하며 시즌을 향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수베로 감독은 새 얼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범경기 기간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팬들은 지난 수년간 팀이 리빌딩되는 과정을 봐오셨던 분들이다. 또 리그의 특성을 잘 아신다면, FA 선수가 팀 순위와 경기력에 미칠 영향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팀이 재건되어가고 있고, 얼마나 더 견고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끝낸 한화는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본격 닻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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