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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뭐라고 하는지 두고 볼 것"…출전 시간에 불만 생겼다

작성일: 2023.03.09 19: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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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 ⓒ연합뉴스/AFP
▲ 히샬리송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5)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0-1로 패해 2018-19시즌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공격진을 이뤘다. 그러나 이 조합은 유효슈팅 단 한 개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 후반 25분에는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이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지만 결국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히샬리송은 불만을 드러냈다. 벤치에서 계속 출전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는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정말 엉망이다. 부상도 있었고 제대로 뛰지 못했다. 내가 선발로 뛰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웨스트햄과 첼시를 상대로 이겨 상황이 좋았다. 그런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울버햄턴전에 나를 벤치로 두더니 5분만 뛰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내게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상태가 좋다면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어제 훈련장에서 나를 시험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경기 때는 또 벤치에 뒀다.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내게 뭐라고 하는지 두고 보겠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 프로 선수다. 매일 운동하고 뛴다"라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다. 빠른 스피드, 높은 점프력 등 운동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활용한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원했다. 히샬리송이 바로 타깃이 되었다.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42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총 25경기서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3도움만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단 7경기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7경기 중 지난달 20일 웨스트햄전(2-0 승), 26일 첼시전(2-0 승)만 이기고 남은 경기에서는 1무 4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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