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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우승은 다음 기회에…"톱 4를 위해 싸우는 건 충분하지 않다"

작성일: 2023.03.10 05: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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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현재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0-1로 패해 2018-19시즌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고개를 숙였다.

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케인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의 위치라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 그것이 항상 목표다. 톱 4가 우리의 유일한 목표인 것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잘 뛰지 못한 결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톱 4를 위해 싸울 수 있는 것은 그것만 남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 하지만 이 클럽에 충분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의 우승은 또 한 번 물 건너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4위를 달리고 있고, 1위와 격차가 크다.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함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지면서 FA컵도 탈락했다. 카라바오컵도 마찬가지였다. 2008년 이후 15년 연속 정상에 서지 못하게 되었다. 

팬들의 불만도 크다. 토트넘 팬들은 이날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야유를 보냈다. 케인은 팬들의 야유를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라며 "셰필드전 패배가 우리에게 비수를 꽂았고,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좋지 못한 경기력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수 있다는 루머까지 들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케인은 "콘테 감독의 결정이다. 선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는 것뿐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다. 노력하고 있지만 뭔가 부족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럽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갈망에 대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우리는 아직 그런 부분을 찾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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