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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게임노트] 날쌘돌이 배지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수비 불안 PIT는 2연패

작성일: 2023.03.10 06:11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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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날쌘돌이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디트로이드 타이거즈전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071에서 0.176으로 상승했다.

배지환의 첫 타석은 1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치며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배지환은 3회말 무사 2루에서 유격수 방면으로 내야 안타를 쳐냈다. 타구가 빗맞으며 유격수에게 향했지만, 배지환의 발이 공보다 빨라 1루를 밟아냈다.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팀이 1-3으로 뒤처진 5회초 무사 1,2루에서 안드레 립시우스의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하지 못했다. 2루수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송구를 잡아 1루로 던졌으나 송구가 다소 짧아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1-4가 됐다.

배지환은 수비에서 아쉬움을 곧바로 타석에서 털어냈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 2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7회초를 앞두고 닉 곤잘레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끝냈다.

한편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32)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수비 불안에 발목이 잡혀 7-10으로 패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3승8패로 2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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