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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2루수 웡 마이너리그 강등

작성일: 2016.06.07 06:33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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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타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텐 웡은 6일(한국 시간) 마이너리그 멤피스로 강등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루수 콜텐 웡(25)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세인트루이스는 6(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타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웡을 멤피스 레드버드로 내려보냈다. 구단은 웡을 트리플 A 멤피스로 내려보내면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된 유격수 조니 퍼랄타를 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하와이 출신의 웡은 작은 체구(175cm)에도 201412, 201511개의 홈런을 작성했을 정도로 힘이 넘치는 타격을 구사한다. 지난 시즌에는 61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 올 3월 구단과 5년 연봉 2550만 달러에 장기 계약을 맺었다. 2021년은 연봉 12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다.

그러나 올해 타격 부진이 이어지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자주 빠지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날 현재 타율 0.222 홈런 2개 타점 5개 득점 14개에 그쳤다. 웡은 주로 2번 테이블 세터를 맡았다.

웡은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 때 대주자로 출전해 1루에서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의 견제구에 아웃되는 아픔을 딛고 이듬해 빅리그에 승격된 의지의 선수다. 루키로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웡은 당시 견제사로 아웃 된 뒤 눈물을 펑펑 흘려 주변의 안타깝게 했다. 구단은 웡과 개런티 장기 계약을 맺었지만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는 옵션이 남아 있어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 빅리그 승격 후 마이너리그 강등은 3차례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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