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투수 제구 난조에 눗바·오타니 분노...日언론도 주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제구가 잡히지 않은 탓에, 원하는 곳에 공을 뿌리지 못했다. 손에서 떠난 공이 타자의 몸쪽을 향하기도 했다. 이에 상대 팀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거 눗바 라스는 투수를 노려봤고, 오타니 쇼헤이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국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일본과 경기에서 4-13으로 대패했다. 패배 원인은 분명했다. 투수진의 집단 부진 탓이다. 10명의 투수가 동원됐지만, 제 몫을 해낸 선수는 없었다.
한국 최고 투수들로만 WBC 대표팀 명단을 꾸렸지만, 일본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피칭을 했다. 부담감 탓인지 자신들의 기량을 제대로 뽐내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좋은 투수들인데, 자기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아서 다음 경기에는 올라올 거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가진 게 이게 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낼 정도로 제구 난조는 심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눗바는 경기 중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눗바는 6회 무사 1,3루 상황에 김윤식을 상대했다. 이때 김윤식이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눗바는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1루로 걸어 나가는 동안 김윤식을 노려봤다.
오타니 역시 그랬다. 경기에서 침착함을 유지하기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7회 1사 만루 때 이의리를 상대한 오타니. 폭투로 한 점을 얻었고, 계속해서 타석에 섰다. 이때 이의리의 공이 몸쪽 깊숙이 날아들었고, 오타니는 재빨리 몸을 피했다. 오타니도 굳은 표정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눗바는 등에 사구를 맞았다. 이후 김윤식을 노려보면서 1루로 걸어갔다. 무언가를 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분노했다’며 눗바의 반응을 전했다. ‘스포츠호치’도 ‘마지막 공이 오타니의 몸 근처로 왔다. 오타니도 이의리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냈다’고 전했다.
국제대회인 만큼 양국 간 신경전은 피할 수 없다. 다만 제구 난조가 원인을 제공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