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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깬 날카로운 크로스, 밀란전에 선발로 내보냈다면…

작성일: 2023.03.12 10:3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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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손흥민과 인사하는 페드로 포로(사진 위 왼쪽) ⓒ연합뉴스/AFP/REUTERS
▲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손흥민과 인사하는 페드로 포로(사진 위 왼쪽) ⓒ연합뉴스/AFP/REUTERS
▲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손흥민과 인사하는 페드로 포로(사진 위 왼쪽) ⓒ연합뉴스/AFP/REUTERS
▲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손흥민과 인사하는 페드로 포로(사진 위 왼쪽) ⓒ연합뉴스/AF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AC밀란전에는 왜 교체로 나섰을까.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포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골 과정은 다소 복잡했지만, 포로는 침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히샤를리송이 연결한 크로스를 왼쪽 윙백 벤 데이비스가 넘어지며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밀었고 이를 잡은 포로가 케인의 머리를 향해 지체없이 크로스, 골이 됐다. 

포로의 결단력이 경기 흐름을 토트넘으로 가져오는 촉매제였다. 케인은 두 명의 수비수를 앞에 두고 있었지만, 그의 공중볼 경합 능력을 믿고 과감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케인의 점프력은 수비수를 바보로 만들었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경기를 분석하면서 '포로는 중요 시점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토트넘이 공격적으로 나오면 중요 전개 루트 중 하나였다. 특히 그의 크로스는 확실한 공격 무기 중 하나였다. 케인의 선제골로 (크로스 시도에 대한) 보상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포로의 공격 가담은 앞선의 히샤를리송과 조화를 이뤘다. 노팅엄 수비진은 동시에 적절한 위치에서 공격해 들어오는 두 명의 동선 차단에 애를 먹었다.

그동안 오른쪽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의 몫이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 포로는 결단력 있는 크로스로 경기 주도권을 빨리 가져오는 공헌을 했다. 

의문은 왜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교체로 나섰는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왼쪽에 이반 페리시치, 오른쪽 로얄을 내세웠다. 전략적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밀란의 수비는 페리시치와 로얄의 공세로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포로가 페리시치와 교체로 나온 뒤 공간이 생겼지만, 전반부터 등장했다면 달랐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케인과 손흥민이 묶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 매체는 '포로는 다양한 크로스를 갖고 있다'라며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칭찬했다. 어쨌든 좌우 윙백의 불균형을 고민해왔던 토트넘과 콘테 감독 입장에서는 포로에 대한 확신을 한 번 더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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