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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콘테, 당장 토트넘 떠나야”

작성일: 2023.03.14 07:47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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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연합뉴스/A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팀을 떠나라는 주장이다.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수 크리스 서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아마 올 시즌 끝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남겠지만,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당장 팀을 떠나는 것이 낫다. 토트넘에 혼란을 주고 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첫 시즌과 평가가 딴판이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 토트넘에 부임했다. 당시 중위권에 허덕이던 팀을 정상궤도에 올려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4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연일 비판받고 있다.

투자가 무색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33), 이브 비수마(26), 히샬리송(25) 등을 영입하며 콘테 감독에 힘을 실었다. 우승 청부사에 큰 기대를 걸었다. 15년간 이어온 무관을 끊고자 했다.

허나 콘테 감독마저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챔피언스리그마저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와중에 콘테 감독의 계약은 올 시즌 말까지다. 이에 ‘BBC’ 해설자 서튼은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혼란스러울 뿐이다. 만약 토트넘 발전을 원한다면, 당장 변화를 주는 것이 낫다. 그들은 지난 시즌부터 퇴보했다. 일관성이 없는 팀”이라고 혹평했다.

컵 대회 탈락 당시 경기력도 지적했다. 서튼은 “AC밀란전 경기력은 무미건조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경기 패배로 팬들의 신뢰마저 잃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트로피는 필수였다”라고 봤다.

만약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빠른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튼은 “콘테 감독이 1,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괜찮다”라며 “하지만 그는 그럴 것 같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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