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역대급 ‘먹튀’…프리킥 차다 ‘황당 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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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제는 유리몸 신세가 됐다.
영국 매체 ‘BBC’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 폴 포그바(29)가 프리킥을 차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약 3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프랑스의 유로 2024 예선전 첫 경기를 놓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자그마치 1억 500만 유로(약 1,400억 원). 맨유는 친정으로 돌아온 유스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포그바는 기대를 저버렸다.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종종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몸값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평가가 따랐다. 와중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맹활약해 맨유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결국, 맨유는 포그바와 이별을 택했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 포그바는 자유계약선수(FA)로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갔다.
돌고 돌아온 유벤투스에서도 여전히 골칫거리다. 포그바는 프리시즌에서 준수한 경기력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반월판 부상으로 쓰러지며 구단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최소 6개월 이상 팀 이탈이 불가피했다.
부상 회복 과정에서도 잡음이 있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수술 제의를 수차례 거절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목표였다. 허나 수술은 불가피했다. 결국 포그바는 시간이 다소 지난 상황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 일정은 전보다 미뤄졌다.
와중에 부상 회복마저 제대로 임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재활 도중 스키 휴가를 떠났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짝 웃으며 스키를 타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는 “재활 기간 도중 스키는 말도 안 된다”라며 “포그바는 팀에 악영향을 끼친다. 구단은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긴 회복 기간 끝에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전을 치렀다. 315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일 토리전과 6일 AS로마전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BBC’에 따르면 포그바는 훈련 도중 프리킥을 차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약 3주 결장이 예상된다.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는 이미 재활에 돌입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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