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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표팀 선수들, 16일부터 광주에서 훈련… 김도영 1번-소크라테스 4번 출전

작성일: 2023.03.14 12:5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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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하는 이의리 ⓒ연합뉴스
▲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하는 이의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대표팀 일정을 마친 KIA 선수들이 짧은 휴식 후 시즌 준비에 다시 들어간다.

김종국 KIA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선수들의 향후 일정에 대해 “오늘 귀국하면 내일 좀 쉬고, 모레부터 훈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KIA에서는 좌완 양현종 이의리, 그리고 외야수 나성범이 WBC 대표팀에 차출돼 13일까지 도쿄에서 일정을 함께 했다.

김 감독은 “여기(1군)에 합류하지는 못하더라도 광주에서 훈련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투수들은) 대표팀에서는 중간으로 나왔지만 팀에서는 선발 요원이다. 투구 수를 좀 더 올려야 하지 않을까, 준비를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양현종과 이의리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 경기 수와 투구 수 모두가 적었다. 광주에 머물며 불펜피칭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시범경기 일정에 합류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페이스를 맞추기가 용이한 나성범의 경우에는 18일과 19일 열릴 광주 두산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한편 KIA는 14일 한화와 경기에 김도영(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좌익수)-소크라테스(우익수)-변우혁(1루수)-황대인(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주효상(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는 60구 정도를 소화할 전망이다.

13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소크라테스가 정상적으로 라인업에 합류했다. 13일 결장은 몸 상태의 문제가 아닌, 다소 쌀쌀한 날씨를 고려한 배려 차원의 결장이었다는 설명이다. 

김 감독은 전날 홈런을 친 김도영에 대해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치기 쉬운 공이 아니었다. 안타면 쳐도 어떻게 보면 좋은 타격이었는데 그것을 홈런으로 연결할 정도면 컨디션 자체도 좋고 내가 보기에는 전체적으로 자신감도 있고 그런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8회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신인 좌완 사이드암 곽도규에 대해서는 “그래도 시범경기라 긴장도 많이 했을 텐데 도망가는 피칭이 아니고 승부하는 선수라 잘 던질 것이라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잘 던졌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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