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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불펜 호투+김도영 결승타’ KIA, 한화에 설욕… 김서현 158㎞ 쾅

작성일: 2023.03.14 17:1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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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타를 기록한 KIA 김도영 ⓒ연합뉴스
▲ 결승타를 기록한 KIA 김도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KIA가 첫 날 패배를 되갚으며 시범경기 첫 승리를 신고했다.

KIA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 4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은 끝에 8-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반면 한화는 2연승의 흐름으로 이어 가지 못했다.

KIA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는 최고 시속 152㎞를 기록했으나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점)으로 물러났다. 투구 수는 62개였다. 그러나 뒤를 이은 윤중현(1이닝) 이준영(1이닝) 전상현(1이닝) 김대유(1이닝) 김대유(1이닝) 정해영(1이닝) 등 한화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버틴 끝에 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좋은 컨디션을 발휘했고 김호령 류지혁이 2안타, 김도영은 결승타 포함 1안타 1타점씩을 수확했다. 팀 타선이 총 12안타를 때리며 올라오는 타격감을 알렸다.

한화는 선발 버치 스미스가 최고 154㎞의 강속구를 던지며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고, 역시 선발 후보인 한승주 또한 2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이후 불펜 난조가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3타점을 올렸고, 문현빈이 2안타 2득점, 김태연이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5로 뒤진 8회 나간 김서현은 최고 158㎞의 강속구를 던지며 대전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시작은 한화가 좋았다. 1회 1사 후 문현빈의 내야안타에 이어 폭투와 패스트볼이 연이어 나왔고 1사 3루에서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2사 후 문현빈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채은성이 좌월 2점 홈런으로 뒤를 받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KIA는 4회 선두 김선빈의 우중간 안타와 최형우의 우익수 옆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소크라테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만회했다. 그런데 여기서 태그업을 한 2루 주자 최형우가 3루에서 아웃되며 흐름이 끊겼다.

이후 잠잠하던 KIA는 1-3으로 뒤진 7회 상대 실책까지 등에 업고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변우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김호령의 우중간 안타로 1,3루를 만든 KIA는 주효상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주효상이 볼넷을 골라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류지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도영마저 적시타를 터뜨리며 4-3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KIA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규성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5-3으로 앞선 9회 추가점을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 류지혁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고 최정용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김규성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1점을 보탠 것에 이어 김석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우성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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