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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눈앞' 아본단자 "경험 많은 흥국생명 선수들, 부담감 알아서 관리할 것"

작성일: 2023.03.15 18:27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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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본단자 감독 ⓒ곽혜미 기자
▲ 아본단자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윤욱재 기자] 과연 흥국생명이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즉,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두 세트만 따내도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 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IBK기업은행과의 지난 경기를 잘 살펴봤다. 잘 풀리지 않은 점을 고치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준비했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우승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 과연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했을까.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것은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승까지) 가까우면서도 멀고도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아본단자 감독은 "두 세트를 따내는 것 뿐 아니라 승리에 중점을 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 "주전은 젊은 선수보다 경험 있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서 부담감은 선수들이 알아서 관리할 것이라 믿는다. 오늘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 믿고 있다"는 것이 아본단자 감독의 말이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세터 이원정의 몸 상태에 대해 "이원정의 몸 상태는 좋은 편은 아니다. 웜업을 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흥국생명을 안방으로 맞이한 IBK기업은행도 '양보는 없다'는 입장.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안방에서 상대팀의 우승 세리머니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양팀 다 한 시즌 내내 열심히 했다. 결과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우승하면 축하도 해줄 것이다"라면서 "베스트 멤버가 모두 나간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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