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황희찬 아쉬운 부상…유럽에서 한 뼘 성장한 '오현규 클린스만호 선발' 뛸까

작성일: 2023.03.19 14:24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황희찬과 오현규(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황희찬과 오현규(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7, 울버햄튼)이 또 부상에 고개를 떨궜다. 최근에 돌아와 득점포를 신고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했는데 발목이 잡혔다. 3월 A매치에 아쉽게 소집되지 못하는데, 오현규(21, 셀틱)에게 선발 기회가 갈 가능성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울버햄튼 구단으로부터 황희찬 부상을 정식으로 통보 받았다. 이번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황희찬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알렸다.

황희찬은 최근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13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달 5일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뒤에 대략 한 달 만에 복귀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1분 만에 골망을 출렁였다. A매치를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득점까지 했기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훌렌 로테테기 감독이 "불행하게도 황희찬이 다쳤다. 리즈전에 뛰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3월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에 뛸 수 없게 되면서, 오현규에게 시선이 쏠린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셀틱으로 이적했고 빠르게 적응했다. 점점 출전 시간을 늘리더니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고 있다.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하이버니언전에 교체로 출전해 팀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후반전에 다이닝 헤더 결승골로 셀틱 3-1 승리에 기여했다.

오현규는 "교체로 들어가기 전에 팀이 0-1로 지고 있었다. 들어간다면 득점을 해야겠다는 상상을 했는데 이뤄졌다. 한국 대표팀에 갈 기회가 왔는데, 득점을 하고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27번째 예비 선수로 등 번호 없이 뛰었지만,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한 클린스만호 첫 무대에서 깜짝 선발로 나올 수 있다. 유럽에서 무럭무럭 경험을 먹고 성장하고 있기에 3월 황희찬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