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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1볼넷' 박병호 타율 0.213…MIN 도저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종합)

작성일: 2016.06.08 12:3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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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0.217에서 0.213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11회말 브라이언 도저의 끝내기 홈런으로 6-4로 이겼다.

박병호는 팀이 2-1로 앞선 1회말 2사 1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애덤 콘리의 초구 시속 94마일(약 151km) 패스트볼을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가운데 담장 바로 앞에서 중견수 마르셀 오수나에게 잡혔다. 팀이 2-3으로 뒤진 4회말 1사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높은 공을 쳐 큰 타구를 다시 만들었다. 그러나 타구는 마이애미 좌익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글러브로 들어갔다.

팀이 3-4로 뒤진 7회말 선두 타자로 들어선 박병호는 콘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9회말 정규 이닝 마지막 타석에서는 강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마이애미 구원 투수 카일 바라클로의 글러브에 원바운드로 빨려 들어갔다. 
두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마이애미는 1회초 1사 1, 3루에 스탠튼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미네소타는 선두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과 2사 3루에 마이애미 선발투수 콘리의 폭투로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마이애미는 3회초부터 5회초까지 차근차근 매회 1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 무사 3루에 스즈키 이치로가 1타점 2루수 땅볼을 쳤고 4회초 2사 1, 2루에 데릭 디트리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마이애미는 5회초 1사 1루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1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해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미네소타는 5회초 누네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으로 경기 두 번째 아치를 그려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미네소타는 8회말 1사에 로비 그로스만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4-4 동점으로 연장전에 접어든 두 팀의 경기는 11회말 2사 2루에 도저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2점 홈런을 때려 미네소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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