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수출 신화' 켈리, WBC 결승전 안 통했다…1⅓이닝 만에 조기강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WBC 결승전 선발투수로 나선 메릴 켈리(3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회도 버티지 못하고 퇴장했다.
켈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켈리는 1회말 선두타자 라스 눗바를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고 곤도 겐스케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요시다 마사타카에 93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아웃을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문제는 2회였다. 선두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이어지면서 1-1 동점을 허용한 켈리는 오카모토 가즈마에 우전 안타, 겐다 소스케에 좌전 안타, 나카무라 유헤이에 볼넷을 각각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자 미국 벤치가 움직였다. 좌완투수 애런 루프를 투입하면서 켈리를 교체한 것이다.
루프는 눗바를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3루주자 오카모토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고 그렇게 켈리의 자책점이 추가됐다. 켈리의 이날 최종 성적은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켈리는 KBO 리그 출신으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한 켈리는 2017년 탈삼진 1위를 차지하고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성공적인 4시즌을 보내고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면서 애리조나의 에이스 역할을 해낸 켈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36승 35패 평균자책점 3.96을 남기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