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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벤치지만…'황인범-하메스' 동료에서 적으로 '중원 싸움'

작성일: 2023.03.24 19: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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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 로드리게스 ⓒ곽혜미 기자
▲ 하메스 로드리게스 ⓒ곽혜미 기자
▲ 한국 중원 '핵심' 황인범(왼쪽)이 올림피아코스 팀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만난다 ⓒ곽혜미 기자
▲ 한국 중원 '핵심' 황인범(왼쪽)이 올림피아코스 팀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만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21, 마요르카)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한국과 콜롬비아전에 중원 싸움 볼거리가 있다. 올림피아코스 팀 동료 황인범(26)과 하메스 로드리게스(31)가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싸운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를 만난다. 파울로 벤투 감독 후임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콜롬비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를 대거 차출했다. 하지만 선발 명단에는 차이점이 있었다. 풀백에 김태환을, 공격에 정우영을 선발 카드로 꺼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상당히 좋은 선수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대표팀에서 출전 시간이 더 부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해 마요르카에서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족했던 점을 완벽하게 보완했고 마요르카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최전방 공격수 무리키와 호흡했고 1.5선에서 날카로운 왼발 킬러패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아직은 선발이 아니었다. 기존에 중원 조합이었던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으로 콜롬비아와 허리 싸움을 하기로 했다.

이강인이 선발로 뛰지 않지만, 황인범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중원 싸움이 주목된다. 콜롬비아는 핵심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발로 뛴다. 황인범과 로드리게스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호흡하고 있기에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황인범은 로드리게스와 맞대결에 "콜롬비아와 평가전이 결정되고 난 뒤에 올림피아코스 동료들과 이야기를 했다. 로드리게스는 한국과 평가전을 했을 때, 한국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90분 동안 뛰었다고 기억했다. 오랜만에 상대편으로 만났다. 로드리게스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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