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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만석 매진, 울산의 붉은 열기는 뜨겁게 폭발했다

작성일: 2023.03.25 00: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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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매진 ⓒ곽혜미 기자
▲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매진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의 득점 뒤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의 득점 뒤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성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가 진출의 기운이 울산에 그대로 전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3월 첫 A매치를 무승부로 출발한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1-1로 비긴 우루과이를 만난다. 

이날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인기가 오른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울산의 경우 2019년 3월 22일 볼리비아전 이후 4년 만의 경기라는 점에서 더 그랬다. 최근 연굄 울산 현대가 K리그 개막 4연승으로 연일 관중을 모으고 있어 대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 됐다. 

무엇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화제성도 있었고 최근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마요르카),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오현규(셀틱) 등이 뛴다는 점에서 더 그랬다.

경기장 앞 광장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상품부터 먹거리를 구입하는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이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목은 교통 체증이 극심했다. 경찰력이 경기장 외곽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막고 택시 등 대중 교통만 지나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숙소 출발이 늦었던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각이 20분이나 늦춰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팬들은 차분하게 기다렸다. 박수를 치고 경기장을 다 돌지는 못했지만, 파도타기 응원도 있었다. 전반 손흥민의 두 골이 터지자 역대 최고 소음이 측정될 정도로 대단한 분위기였다. 

공식 입장 관중 수는 3만5천727명이었다. 누구나 응원을 받았고 매진이라는 결과물이 나왔다. 이어 받을 우루과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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