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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2승+박경수 3점포' kt, '강적' 두산 제압

작성일: 2016.06.08 21: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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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강적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선발투수 주권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고, 4번 타자로 나선 박경수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3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시즌 성적 23승 2무 31패를 기록하며 9위를 지켰다.

kt 타선이 먼저 터졌다. 0-0으로 맞선 3회 2사에서 이대형이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기혁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어 박기혁이 중견수 오른쪽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1, 3루에서는 박경수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 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순항하던 주권이 5회초 두산에 추격을 허용했다. 닉 에반스와 김재환에게 연달아 우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허경민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고 1사 2, 3루에서 김재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을 뺏겼다.

박경수가 다시 타점을 올렸다. 4-2로 앞선 5회말 무사 2, 3루에서 박경수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 차가 됐다. 

요한 피노가 7회 2번째 투수로 나섰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피노는 2번째 불펜 투구를 펼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피노는 1사 2루에서 폭투를 저지른 뒤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재환에게 홈을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두산의 막판 추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9회 2사에서 4번째 투수 김재윤이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허경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김인태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줘 한 점차로 쫓겼다. 김재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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