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는 없다' 한화, 불펜 2교대 체제 구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화는 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6연승으로 22승 1무 32패를 쌓으며 4할 승률(0.407)에 올라섰다. 9위 KIA와 승차는 1경기로 지긋지긋하던 꼴찌 탈출이 눈앞이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펼친 마운드 운용이 도드라진다. 김성근 감독은 0-0이던 6회 선발투수 장민재가 선제 3점포를 얻어맞자 두 번째 투수로 신인 김재영을 기용해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매조졌다.
김 감독은 7회 수비에서 다시 움직였다. 김재영을 내리고 박정진을 올렸다. 지난 4일 삼성전 이후 공을 던지지 않은 박정진은 싱싱한 구위를 앞세워 2이닝을 탈삼진 두 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정진이 8회까지 점수 차이를 유지하자 타자들이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하자마자 몸을 푼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9회를 책임졌다. 2일 휴식 후 등판한 정우람은 여유 있는 투구로 삼자범퇴를 엮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선발진이 무너진 영향으로 불펜 투수들이 고생했다. 권혁과 송창식은 이기든 지든 '주야장천' 마운드에 올랐다. 권혁은 5월까지 연투 7차례로 39⅓이닝을 던졌고, 같은 기간 송창식은 8회로 36이닝을 책임졌다. 잦은 등판으로 구위가 떨어져 난타당하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에 달라졌다. 살아난 송은범을 필두로 이태양 장민재 윤규진 등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서 5회 이상을 책임지면서 한 경기 내 불펜 투수들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또 심수창의 깜짝 활약으로 정우람 의존도가 덜어졌다. 심수창은 최근 6경기 성적이 3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69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연이틀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내면서 믿음을 끌어올렸다. 윤규진의 성공적인 선발 전환과 함께 시너지 효과까지 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