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채널 '구라철'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구라철'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건강보험료로 440만 원을 내고 있다고 밝혀서 화제다.

24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犬빡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야구선수 출신 채태인·이대형과 국세청 출신 40년 경력의 베테랑 안수남 세무사를 만나 세금 교육을 받았다.

'실제적으로 세금을 내는 사람들은 절반도 안 되지 않나'라는 질문에 안 세무사는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소득에 대한 세금은 절반밖에 안 낸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나는 매달 의료보험을 440만 원 정도 내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큰 금액에 채태인은 "그러면 재산이 많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월급 1억 1000만 원 넘는 직장인들의 건보료가 400만 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 제목을 자막으로 띄웠다.

김구라는 "예전에는 생활보호 대상자라 의료보험을 내지 않았다. 그러다 이제 세금을 많이 내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 의료보험도 내게 된 건데, 상상할 수 없는 액수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건 어쩔 수 없다. 이건 내야 한다"며 "난 아프지도 않다. 병원도 안 간다. 근데도 매달 의료보험 440만 원을 납부하고 있다"며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구라철' 외에도 '라디오스타', '심야괴담회', '예썰의 전당', '김구라의 라떼9'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