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린 드레이크(왼쪽) 다니엘 래드클리프 커플, 딸을 안고 있는 루퍼트 그린트. ⓒ게티이미지,  루퍼트 그린트 인스타그램
▲ 에린 드레이크(왼쪽) 다니엘 래드클리프 커플, 딸을 안고 있는 루퍼트 그린트. ⓒ게티이미지, 루퍼트 그린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해리포터'에서 해리 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빠가 된다.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에 이어 '해리포터' 골든 트리오 중 2번째다. 

26일 (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10년 연인 에린 다크가 임신해 배가 부른 모습이 포착됐다. 외신은 두 사람은 올해 연말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2013년 '킬 유어 달링'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만난 지 10년 만에 부모가 됐다. 이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의 SNS에 'baby in the making'(아이가 뱃속에서 자라는 중이다)라며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이는 '해리포터' 시리즈 골든 트리오 중 첫 번째로 부모가 된 루퍼트 그린트와 비슷한 양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해리포터'에서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는 2011년부터 9년 간 연애를 이어온 여자친구 조지아 그룸 사이에서 2020년 5월 첫딸을 얻었다. 

루퍼트 그린트는 그해 11월 자신의 SNS에 "여러분에게 웬즈데이 G. 그린트를 소개하겠다"라며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딸의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리포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루퍼트 그린트, 10년 가까이 만나온 연인과 임신 소식을 알린 두 배우의 평행 세계관에 놀라움이 더해진다. 

▲ 에린 드레이크(왼쪽) 다니엘 래드클리프 커플.  ⓒ게티이미지
▲ 에린 드레이크(왼쪽) 다니엘 래드클리프 커플. ⓒ게티이미지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2살이었던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로 발탁돼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와 '골든 트리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출처| 루퍼트 그린트 인스타그램
출처| 루퍼트 그린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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