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민경. 제공| KBS
▲ 코미디언 김민경.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눈물로 가득했던 '맛있는 녀석들'의 마지막 녹화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민경이 출연해 8년간 함께한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할 당시의 심경을 밝힌다. 

김민경은 "마지막 녹화에서 '맛있게 먹고 멋있게 끝내자'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녹화장에 들어갔는데 저를 항상 잡아주시는 감독님이 제가 앉으니까 우시더라. 그 순간 나도 참지 못하고 눈물이 터졌다"며 김민경의 눈물로 인해 촬영 중단 사태까지 일어난 당시 상황을 전한다. 

한편 이날 김민경은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된 과정부터 생애 첫 사격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 비화를 전하기도 한다. 그는 "보통 여성분들은 실탄을 쏠 때 반동이 생겨 뒤로 밀리는데 나는 흔들림이 없이 반동이 없더라. 코치님이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민경 씨 몸의 밸런스가 좋구나'라고 하셨다"며 '태릉이 놓친 인재'다운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또한, 김민경은 연예계 싸움 순위로 1등은 '총 든 김민경', 2등은 '총 내려놓은 김민경'으로 소문난 진실에 대해 적극 해명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김민경은 아령 40kg을 한 손에 들고, 레그프레스를 390kg까지 거뜬히 성공한다고 해 김종국의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종국은 레그프레스 기록이 500kg임을 밝히며 "누구나 운동 좀 하면 하실 수 있어요"라고 말해 김민경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김민경은 김종국에게 반한 듯한 눈빛으로 "500kg는 상상도 못 할 무게다. 너무 멋있어요"를 연신 외치며 뜻밖의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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