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김민정 인스타그램
▲ 출처| 김민정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민정이 전 소속사와 계약 분쟁 마무리 3개월 만에 심경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김민정은 2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는 "오래간만이다. 나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카메라 앞에서 영상을 찍는 건 처음이다. 요즘 나에게 안부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드린다. 나는 잘있다"라며 밝은 근황으로 영상을 시작했다. 

김민정은 "힘드신 분들 많이 있으시지 않냐.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데 왜 우리는 마음이 피폐해지는 경우들도 많고 힘들까?"라며 "나처럼 한 우물을 30년 이상 파고 항상 밝은 조명 아래서 여러분들에게 멋있고 어여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인생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있다"라고 깊은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너무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길을 매일 뚜벅뚜벅 꾸준히 걸어 나가면 머지않아 빛이 여러분을 밝힐 거라고 믿는다. 응원한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응원했다. 

그는 "나는 언제나처럼 여러분께 좋은 연기로 찾아뵐 것이다. 이제는 내가 내 평생을 연기에 집중한 것처럼 그것만큼 중요한 게 있다. 내 삶에서 매 순간을 지금 여기에 이 순간을 온전히 집중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라는 다짐을 알리며 "여러분들께서 바쁘고, 어렵지만 지금 현재를 살 수 있는 여유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고 응원하겠다. 앞으로 새순이 나는 시기가 오는데 여러분의 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김민정은 지난해 3월 전 소속사인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전 WIP)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으나 9개월 만인 12월 합의하며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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