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뱀 ⓒ곽혜미 기자
▲ 뱀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이자 솔로가수 뱀뱀이 그리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현지 스태프로부터 "'마이클 잭슨이 떠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뱀뱀은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솔로 정규앨범 '사워 & 스위트'(Sour & Sweet) 쇼케이스에서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항상 화려하고 색감이 쨍한 콘셉트를 해왔다. 이번 앨범은 톤다운 시켜서 성숙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토리라인에 중점을 뒀다. 형사인 제가 범인을 잡아내려 하는데, 알고 보니 스스로가 범인이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그리스에서 촬영됐다. 뱀뱀은 "현지 스태프와 일하는 게 걱정되기도 했는데, 현지 스태프분들이 너무 착하시고 일 속도가 저희와 잘 맞아서 좋았다"고 떠올렸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뱀뱀은 "촬영을 마치고 아버지 뻘쯤 되는 현지 카메라 감독과 식사를 하는데 '너를 보면 어릴 적 마이클 잭슨 같다'고 하더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 칭찬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뱀뱀은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앨범 '사워 & 스위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사워 & 스위트'를 비롯해 '피더'(Feather),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고스트'(GHOST), '춤 (Let's Dance)', '어바웃 유'(about YOU), '타이피 토'(TIPPY TOE), '윙스'(Wings)까지 총 8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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